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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그 곳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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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호텔 추천, 호텔 드몽드[담양 숙소 추천] 담양에서 살 때는 숙소에 대한 고민이 없었습니다. 항상 관광처럼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오면 아늑한 호텔보다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여행객의 입장에서 괜찮은 숙소라는 건 어떤 건지 이번에 담양을 다시 방문하면서 깊이 고민해보다 겨우 찾은 곳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메타세콰이아길 옆에 있는 '호텔 드몽드'라는 곳인데요. 여러 유명한 숙소들이 많지만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축 숙소라 굉장히 깔끔했기에 이렇게 추천을 해봅니다. 드몽드 소개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5 (학동리 539-8) 영업 : 연중무휴 00:00 ~ 24:00 URL : www.hoteldemonde.co.kr 전화 : 1899-1572 *넓은 야외주차장, 투숙객 무료 수영장, 21.11.30까지 투숙객 무료 조식, 매주.. 2021. 10. 6.
구례 맛집, 섬진강 다슬기 수제비 전문점[구례 하동 여행 추천] 구례에 살면서 가장 좋았던 건 자연과 가까이에 있어서 도시에선 흔하게 볼 수 없던 것들은 직접 체험하고 살았다는 건데요. 그중에 하나가 다슬기 채집이었습니다. 한 바구니 가져가면 할머니가 삶아서 온 식구 나눠먹던 다슬기가 그렇게 맛있었죠. (싹쓸이 채집이 아니면 벌금을 내진 않았습니다. 90년도 초반엔 더욱이 그런 게 없었죠. 지금은 다 벌금이라고 들었습니다.) 구례에 내려가면 자주 다슬기 수제비를 먹으러 가는데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로컬 맛집을 한 번 추천해드려 보겠습니다. 섬진강 다슬기 전문점 위치 : 전남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대로 5041 (도지면 파도리 851-2) 영업 : 매일 08:30 ~ 19:30 전화 : 061-781-9393 URL : seomjingang.cityfood.co.kr .. 2021. 10. 5.
담양 카페, 담빛예술창고[담양 가볼만한 곳] 처음의 모습을 생각하면 이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남송창고의 기틀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오래된 것, 그리고 새로운 것. 두 가지가 함께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면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오래된 옛 창고를 담양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지금의 담빛예술창고가 되었는데요. 평일 낮 오래된 건물 안에 가득 찬 새로운 것들이 기다리는 한가한 카페, 함께 둘러보시죠. 담빛예술창고,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 7길 75 (객사리 9) 영업 : 10:00 ~ 20:00 (연중무휴) 전화 : 061-383-8241 담빛예술창고는 곡식저장 창고를 이용해서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ㄱ자로 꺾여진 건물의 구조를 보면 좌측건물은 전시실로 사용하고, 우측 건.. 2021. 10. 4.
구례 하동 여행 추천, 서시천 생활환경 숲[코스모스밭길] 도시와 자연이 연결된다는 의미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건축에서는 조경을 통해, 자연을 도시 내부로 들이는 작업을 합니다. 구례라는 도시는 개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전이 더딘 편입니다. 다만 섬진강을 끼우고 등 뒤로는 지리산이 자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구례뿐만이 아니라 국내 6대 강과 명산을 끼고 있는 마을들은 다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이 환경을 잘 살려서 구례군에서는 조경에 힘을 많이 써서, 계절에 상관없어 여러 절경을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 제일은 봄날의 벚꽃과 가을날의 코스모스일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부터 조성된 코스모스밭을 보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며 이제야 다녀와 후기를 남깁니다. 서시천 생활환경숲, 위치 : 전남 구례군 용방면 .. 2021. 10. 3.
담양 여행 맛집 추천, 플래티커피[전라도여행 가볼만한 곳] 담양에서 못 보던 카페가 많이 늘었다는 지인의 소식을 듣고, 여러 곳을 가봤지만 커피가 정말 맛있다고 생각이 드는 곳은 흔치 않았습니다. 그러다 소개받은 곳이 바로 '플래티커피'였는데요.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신 것 같아서 너무 좋았던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플래티커피,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 3길 25-1 (담주리 23) 영업 : 목요일만 휴무 10:30 ~ 19:00 운영 *핸드드립 전문점 실내로 들어서면 테이블이 많지 않은걸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커피맛을 보러 갔으니, 커피를 주문하고 여유롭게 마시는 걸로 만족해 봅니다. 가구들 중 의자는 한스 웨그너 스타일의 의자를 많이 놓아두셨더라고요. 그 외에 많은 것들을 미니멀하게 두신걸 보면, 사장님이 커피맛으로 승부를 .. 2021. 10. 2.
담양맛집 명소 명가은 찻집[전라도여행코스추천, 가볼만한곳] 담양에서 평일 고즈넉한 빗소리를 들으러 가던 곳이 있습니다. 소쇄원과 명가은 입니다. 몸을 녹일 따뜻한 차와, 가을 빗소리는 정말 깊은 쉼을 주는 것 같아요. 오래도록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혹시나 변하진 않았을까 긴장하며 도착한 명가은 앞에는 익숙한 팻말이 저를 반겼습니다.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명가은, 수제 전통차 위치 :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반석길 48-8(연천리293) 영업 : 화 ~ 일 10:00 ~ 18:00 전화 : 061-382-3513 소쇄원을 다녀가신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바로 명가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정원의 소쇄원을 만끽하고, 고즈넉한 한옥에서 차를 마시고 있으면, 이게 진짜 힐링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거라고 봅니다. 저는 항상 그랬거든요. 입구부터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2021. 10. 1.
담양 맛집 추천 쌍교숯불갈비[담양 여행코스, 가볼만한곳] 제가 담양에서 몇 년을 지내면서 손님들이 오시면 항상 모시고 가던 곳이 있었습니다. 정갈하게 나오는 음식이 마음에 들어서 추천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손님을 접대하기엔 많이 북적거려 아쉬운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쌍교 숯불갈비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담양, 쌍교숯불갈비 위치 : 전남 담양군 봉산면 송강정로 212(양지리 2-2) 영업 : 매일 11:00 ~ 20:20 전화 : 0507-1399-0014 URL : www.ssangkyo.com * 주차 가능, 예약(코로나로 잠시 중단), 포장 가능 주차를 하고 건물로 가까이 가시면 대기하고 계신 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시면, 대기 등록을 마치고 기다리면 순서가 오니, 주차를 하실 때, 일행.. 2021. 9. 30.
몽중헌, 중국음식 문정동 맛집[문정역2번출구,짬뽕과딤섬추천] 평소 중국요리는 잘 먹는 편이 아닌데요. 이날은 이사님께서 특별히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셔서, 식사를 하러 회사 근처 몽중헌이라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피트니스 센터를 다녀온 뒤, 옷도 안 갈아입고 일하던 중이었는데, 급하게 생긴 점심 약속에 옷차림이 괜한 눈치가 보이더군요. 몽중헌 문정점, (夢中軒: 꿈속의집) 위치 : 서울 송파구 새말로5길 31 (문정동 56-4) 영업 : 월~금 11:30 ~ 22:00 토~일 11:30 ~ 21:00 (공휴일 포함)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30 전화 : 02-406-8777 WEP : www.mongjungheon.co.kr 문정동에서 오래 지냈지만, 이런 음식점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아마도 쉽게 갈 일이 생기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 2021. 9. 26.
전라도여행 코스 추천, 하동 구례여행[매암제다원:매암차박물관] 어느 여행을 가더라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터무니없는 이유라도, 이유인 건 분명하니까요. 단 하나의 음식이 맛있어서, 혹은 사진 찍는 명소가 있어서겠죠? 여행을 할 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 하느냐이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건 어디서 자느냐입니다. 그렇게 돌아다는데 목적을 두다보니 사진 명소를 찾아가기보단, 제가 직접 명소를 찾아내고 알리는 경우가 많은편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마을 깊숙이 들어가 보던지,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멋진 경관을 마주하게 된다던지요. 그럼 유명한 곳을 가는 것보다 기쁨이 더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이미 유명해진 곳을 가족들과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매암제다원, 무슨 뜻인가? 매암은 매.. 2021. 9. 25.
전라도여행 가볼만한곳, 하동 구례여행[쌍계명차:한국 전통차 우전녹차] 20년동안 구례에서 태어나고 살면서 내 고향이 가사문학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과, 지리산을 등뒤에 두고 섬진강이 굽이쳐 흐르는 것 말고, 그다지 유명한 것들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물론 아주 어렸던 저의 시선으로 본 고향은 그랬었죠.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정말 볼품없다고 생각했던 작은 마을에서조차, 설화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몇대 째 이어지고 있는 가업들이 고장을 빛내고 있는 걸 보면, 마음 한켠에서 더 알아가고 깊이있게 들여다 보지 못한 어린 시절의 제 모습이 많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전라남도 구례 옆 경남 하동군 쌍계사 아랫목 마을에 자리한, 쌍계명차 라는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앞으로도 제 고향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여러번 다녀본 저만의 여행지 스팟들을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202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