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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그 곳

담양 호텔 추천, 호텔 드몽드[담양 숙소 추천]

by 한초-리 2021. 10. 6.

도로에서 제일먼저 나타나는 호텔의 남서측면 사진
도로에서 제일먼저 나타나는 호텔의 남서측면 사진

담양에서 살 때는 숙소에 대한 고민이 없었습니다. 항상 관광처럼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오면 아늑한 호텔보다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여행객의 입장에서 괜찮은 숙소라는 건 어떤 건지 이번에 담양을 다시 방문하면서 깊이 고민해보다 겨우 찾은 곳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메타세콰이아길 옆에 있는 '호텔 드몽드'라는 곳인데요. 여러 유명한 숙소들이 많지만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축 숙소라 굉장히 깔끔했기에 이렇게 추천을 해봅니다.

 

 

드몽드 소개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5 (학동리 539-8)
영업 : 연중무휴 00:00 ~ 24:00
URL : www.hoteldemonde.co.kr
전화 : 1899-1572
*넓은 야외주차장, 투숙객 무료 수영장, 21.11.30까지 투숙객 무료 조식, 매주 주말 드로잉 클래스 운영

 

 

 


메타세콰이아길 뒤쪽 길을 따라가시다 보면 넓게 펼쳐진 주차장을 끼고돌아 바로 호텔이 보입니다.

 

메타세콰이어 길 따라 호텔 찾아가는 모습
메타세콰이어 길 따라 호텔 찾아가는 모습


A동과 B동으로 두 개의 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아마도 스위트 규모의 방과 스탠다드 방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이 A동 오른쪽이 B동
왼쪽이 A동 오른쪽이 B동

A동과 B동의 부대시설 안내판
A동과 B동의 부대시설 안내판

 

A동에는 부대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전 큰방보다 오히려 A동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일요일에 체크인을 한 이유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는 부대시설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부주자창에 주차를 하고 호텔 정문으로 가봅니다. 아차, 저 따로 노는 듯한 분수대는 못 본 척하셔야 합니다. 실내는 저렇지 않아요. :)))

호텔의 정면 사진
호텔의 정면 사진

 

 

 

내부 소개

 

 

입장하기 전 안심콜과, 발열체크를 반드시 하고 들어갑니다.

 

리셉션과 발열체크기
리셉션과 발열체크기


간단한 Guest registration card를 작성하고 키를 받아 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방으로 가기 전에 1층과 건물을 한번 둘러봤습니다. 방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쪽 'Room, '부분으로 바로 가보세요 :)

게스트 등록 카드
게스트 등록 카드

호텔 로비와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
호텔 로비와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


1층과 2층을 이어둔 계단이 멋졌습니다.

 

계단 앞 뒤로 보이는 큰 식물들
계단 앞 뒤로 보이는 큰 식물들

계단을 오르며 보이는 조형물
계단을 오르며 보이는 조형물

계단에서 보는 1층 카페 테이블
계단에서 보는 1층 카페 테이블

 

호텔 내부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카페만 이용하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았습니다.

드몽드 호텔 카페 디저트
드몽드 호텔 카페 디저트

드몽드 호텔 카페의 메뉴
드몽드 호텔 카페의 메뉴

드몽드 호텔 카페의 라운지
드몽드 호텔 카페의 라운지

 

1층엔 레스토랑도 함께 보입니다.

로비에서 바라본 레스토랑 사진
로비에서 바라본 레스토랑 사진

 

비즈니스 룸이라고 보긴 어려운, 한쪽 공간에 마련된 업무용 장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유모차, 휠체어, 카트가 보이네요.

비즈니스 테이블과 편의 장비들
비즈니스 테이블과 편의 장비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제 눈을 의심하는 걸 보게 됩니다. '수영장'이었는데요. 사실 저는 부대시설을 하나도 안 알아보고 찾아온 것이라, 조금 반가우면서도 너무 아쉬웠던 1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평일에 가시는 분들은 저 여유로운 수영장을 한번 만끽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 온도는 미온수이고, 온탕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

 

객실 복도
객실 복도

수영장 입구
수영장 입구

수영장 썬베드와 좌석
수영장 썬베드와 좌석

수영장 온수풀과 물에 비친 하늘
수영장 온수풀과 물에 비친 하늘

 

수영장에서 바라본 물에비친 하늘
수영장에서 바라본 물에비친 하늘


샤워실도 남녀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어서 객실에서 수영장으로 이동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4층에는 바베큐장이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이건 담아오지 못했네요.

 

샤워장으로 가는 길
샤워장으로 가는 길



Room 소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이라 그런지, 깨끗했습니다. 실내에 비치된 장스탠드는 등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있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침구류가 누가 봐도 새것처럼 보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객실 입구
객실 입구

TV선반 위 디퓨져
TV선반 위 디퓨져

화장대와 테라스 창문
화장대와 테라스 창문

침대 옆 전화기와 실내 온도조절기
침대 옆 전화기와 실내 온도조절기

 

 

컵 4개와 커피믹스, 메밀차
컵 4개와 커피믹스, 메밀차

옷장속에 걸려있는 두꺼운 샤워로브
옷장속에 걸려있는 두꺼운 샤워로브

냉장고 위의 수건과 휴지, 냉장고, 냉장고 내부의 생수 2병
냉장고 위의 수건과 휴지, 냉장고, 냉장고 내부의 생수 2병

새것처럼 보이는 깨끗한 침구류
새것처럼 보이는 깨끗한 침구류

침대에서 바라본 하늘
침대에서 바라본 하늘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 하늘도 바람도 영화같이 예뻤던 것 같아요.

 

테라스에서 바라본 하늘
테라스에서 바라본 하늘

 


밤에 보이는 바깥 풍경도 너무 그림 같죠? 저기 주차장에 보이는 외부 건물을 주말에 아트클래스를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평일이라 즐기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저녁에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아트클래스 별관
저녁에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아트클래스 별관

 

 

 

Bathroom, Amenities

 


저는 호텔 화장실이 유리로 되어있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용을 절감하려고, 관리를 편하게 하려는 의도가 잘 보이지만, 고객 입장에서 보면, 화장실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서 반드시 외부와 차단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호텔, 오피스텔 등 욕실의 문을 유리 슬라이드 문으로 만든 곳은 피하고 싶습니다.

 

 

 

슬라이드 형식 화장실 문
슬라이드 형식 화장실 문

 

물때 없는 세면대
물때 없는 세면대

비데와 샤워실
비데와 샤워실

 

 

어메니티는 나쁘지 않았으나, 좋았던 건 샤워타월이 두 개가 있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차피 세면도구는 항상 챙겨 다니니 상관없는데, 샤워타월이 있어서 조금 더 집처럼 샤워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회용품과 어메니티
일회용품과 어메니티

 

 

 

조식 소개

 


외주업체로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서비스가 조금 더 개편이 되면 좋겠습니다. 당일 준비된 메뉴를 숙지하고 안내하는 과정이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공짜 조식이라고 하니 군말 없이 잘만 먹었습니다. 하하. 대신에 숲 속의 멋진 풍경을 보며 아침을 먹는 게 상쾌한 하루를 보낼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뷔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주중은 중식, 주말에는 조식, 중식만 뷔페를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방문을 해주세요! 저처럼 뷔페를 기대했다가 사골 우거지탕 먹고 아쉬워할 수 있으니까요!!

 

조식 메뉴판
조식 메뉴판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숲속 풍경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숲속 풍경

비어있는 레스토랑 뷔페 선반들
비어있는 레스토랑 뷔페 선반들

 

레스토랑 내부 서비스 테이블
레스토랑 내부 서비스 테이블

조식에 함께나온 샐러드와 한 입 김치전
조식에 함께나온 샐러드와 한 입 김치전

밥위에 올려둔 시래기
밥위에 올려둔 시래기

김이 모락모락나는 시래기국 건더기
김이 모락모락나는 시래기국 건더기

 

체크아웃을 하고 나가는 길에, 아트클래스 건물을 한 번 더 보고 갑니다. 제가 어지간히 아쉬웠나 봐요. 다음에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아트클래스 별관과 안에 전시된 작품들
아트클래스 별관과 안에 전시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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