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본 곳을 저도 다녀왔습니다. 카페 피읖을 다녀와 돌아가기 전에 가까이에 있는 모이핀을 다녀왔는데요.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에 마음이 낙낙해지는 곳, 모이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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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핀[Moi Fin] 위치 안내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0
영업 : 매일 09:30~20:30
URL : http://moifin-cafe.com/index.html
insta : instagram.com/cafe_moifin
전화 : 061-644-9313
**예약 불가, 포장 가능, 주차 100대 가능
실내만 500평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 4개 층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 이 건물은, 전에 한국에 오션뷰 건축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할 때, 메이킹 필름을 본 적 있습니다. 토목공사를 하고 있을 때부터 관심 있게 본 건축물이 었는데요. 지금의 모이핀이 그 건물이었다는 걸 현장에 도착을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Moi는 '안녕'을 말하고 Fin은 '핀란드'를 뜻한다고 합니다. '안녕, 핀란드'라는 말로 사람들을 맞이하고 싶다고 이름을 지었다는데, 구체적인 히스토리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이런 걸 궁금해하는 사람은 많이 없나봅니다. (왜 저는 궁금할까요.)
부지가 넓어서 주차를 하기엔 너무 편합니다. 다만 찾아오실 때, 이 길이 맞나 싶은 정도로 올라가야하니, 차가 없으신 분들은 땀 흘릴 각오를 하고 오시거나, 택시를 타고 오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걸어서 여길 가시는 분들에게는 모든 신에게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무사히 모이핀에 다다르도록 해달라고 말이죠. :)
건물의 주출입구는 생각보다 작아보입니다. 안내 표지판을 보시면 전체 금연구역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여나 흡연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 주차장 멀리 나가셔서 피우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를 들어오고나면 크게 뚫린 높은 창을 마주합니다. 계단형 좌석들이 배치가 된 유리벽 너머로, 넓게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아침에 잠깐 왔던 비가 그치고 해가 떴는데요. 그 뒤부터 구름이 너무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지나가고 멈추길 반복했습니다. 구름 멍 하기 좋은 카페 같더군요.
모이핀에 들어가기 전 체온 측정을 하는데요, 증축을 하겠다는 배너가 보입니다. 랜더링 된 모습을 보니, 바닷가 쪽 정원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걸 보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커피 거리와 같은 느낌의 대형 단지 or 건물을 계획 중 인 것 같습니다. 모이핀 스카이라는 곳인데, 이건 준공이 되고 나서 다시 찾아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 안내
저는 바로 전에 카페 피읖에서 커피를 마시고 왔기 때문에, 과일차를 먹었는데요. 제주청귤 생과일 티와 AMA 사과&배 착즙 주스를 마셨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과주스는 말 그대로 완전 착즙 주스 같았고, 청귤 생과일 티는 맑으면서도 은은하게 달고 새콤한 맛이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 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제주 청귤 생과일 티는 꼭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섯가지의 디저트도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당근, 초코 머드, 치즈 슈, 레드벨벳 케이크와, 티라미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부 안내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창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으니, 만족하고 앉았습니다.
각 층마다 화장실이 있지만, 조금 난해하게 분배가 되어 있습니다. 1층은 남녀모두 있고 2, 4층은 여자화장실, 3층은 남자화장실이 있습니다. 3층에 화장실 먼저 다녀오고 건물 내부를 둘러보려고 합니다.
세면대의 수전이 약간 좀 불편했는데요, 온수 표시가 없어 전후 방향인지, 좌우 방향 작동인지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손을 뜨거운 물에 델 뻔했죠. 수전을 바꾸시던지, 표시를 해주시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김에 4층을 둘러봤습니다. 웅장한 중앙 계단을 올라 4층을 가면 의외로 사람이 많이 없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창밖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커플과,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계시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3층은 맛보러오신 고객분들 자리 같은데, 4층 외부 테라스는 인스타용 자리 같았습니다. 실제로 인스타에서 찾아보면 저 위치에서 촬영을 하신 분들이 꽤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너무 예쁘게 찍는 것 같습니다.
가시면 저기서 사진을 한번 찍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외부 안내
이제 2, 3, 4층을 둘러봤으니 외부로 나가보겠습니다. 2층 중앙의 외부 계단을 따라 나가면 외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외부에선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아마도 포토존을 일부러 찾아오신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전망도 좋고 바람도 좋아서 외부에서 차를 마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사진을 찍는 분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이 위치에서 커플들이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고 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위치도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이 들르시게 된다면 여기서도 한 장 남기고 돌아가세요 :)
잔디 광장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이 날 비가 온다고 되어있었고, 또 아침에는 비가 온 상태라 사람들이 밖으로는 잘 안 나온 것 같습니다. 잔디광장은 총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아래쪽은 바다와 가까워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날씨 좋은 날에는 내려가서 바다를 듣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곳보단 바로 옆의 무슬목 해변을 추천드립니다. 무슬목 해변은 따로 포스팅을 올려볼게요 :)
오늘은 여수 오션뷰 카페 모이핀에 대해서 리뷰를 해드렸습니다. 여수에 오시는 분들 중 확 트인 곳에서 바다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모이핀에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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