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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그 곳

애플 공인 AS 센터[ANTZ 앙츠 잠실점 맥북 프로 수리 후기]

by 한초-리 2021. 10. 27.

ANTZ 앙츠 간판
ANTZ 앙츠 간판

예전 애플은 수리를 받거나 교환하기가 까다로운 제품이었습니다만, 최근에는 AS서비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비자들이 애플에 길들여진 것 보다, 공인 수리점의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일괄된 서비스 정책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잠실의 애플 공인 수리센터인 ANTZ 앙츠 잠실점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ANTZ 앙츠 위치 안내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마트 잠실점 6층(롯데마트)

영업 : 10~19(월~금), 10~14(토~일)

URL : jamsil.iantz.co.kr

전화 : 1577-5305(대표번호)

 

 

 

 

수리 요청 방법

 

최근에서야 M1칩이 보급되면서 사람들이 M1칩 대이동을 시작한 분위기 입니다만, 저는 이동이 아닌, 가지고 있는 맥북의 수리가 필요해서 방문을 하려했으나, 방문 전 애플에 확인이 한 번 더 필요해서 홈페이지에 상담 요청을 했습니다.

 

1. 애플 홈페이지에서 전화 상담 신청하기

애플 홈페이지의 전화 상담요청 페이지
애플 홈페이지의 전화 상담요청 페이지

 

 

애플 홈페이지 상단 탭에서 고객지원을 통해 들어가면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선택하여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해결 할 수 없는 오류였기에 바로 서비스 요청하기로 넘어와 전화상담을 예약했습니다. 

 

여러분도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홈페이지에 안내된 오류 해결방법을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하드웨어가 문제라면 바로 전화상담을 예약하는 게 낫습니다.

 

2. 전화 상담 후 공인 AS 센터 예약

 

전화가 정해진 시간에 오면, 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저는 일반 초기화가 아닌, 공장초기화 단계의 포멧이 필요했기 때문에, 서비스센터의 초기화 서비스를 문의 했습니다. 

 

애플에서는 절대 데이터를 열어볼 수 없다고 하지만, 절대라는 건 사실 불가능합니다. 국가 수사기관에서 포랜식으로 열 수 없어서 애플에 열어달라고 요청을 한다지만, 국가 기관이 아닌, 음지에서 손쉽게 열어볼 수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망상일지도 모르죠)

 

아무튼, 해당 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선, 반드시 초기화가 필요했고, 잠실 ANTZ 앙츠 서비스센터를 연결해주셨습니다.

 

3. 공인 AS 센터 담당자 연결

 

두번 째 전화는 앙츠 담당자와 연결해서 필요한 부분을 말합니다. 애플에서 앙츠로 저의 정보를 넘길 때는 이미 상담 내역과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을 했습니다. 저는 이게 필요하다. 라고 간략히만 말하고,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됩니다.

 

 

4. 방문 예약 및 방문

 

10월 1일 방문일정을 잡고, 맥북을 들고 잠실 롯데마트를 향해 갔습니다. 잠실타워는 자주가는데 롯데마트 쪽은 한번도 온적이 없었습니다. 앙츠 덕분에 롯데마트를 와보게 되네요. 

 

도착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생각보다 방문자가 없어서, 예약을 안하고 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앙츠 매장 전면
앙츠 매장 전면

 

매장에 진입하시면 입구쪽에 있는 직원이 접수코너로 안내를 합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접수코너의 키오스크를 통해 AS접수 등록을 한번 더 합니다. 예약을 했어도 정보를 입력해야하니, 귀찮다고 거르지마시고 꼭 하시길 바랍니다. :)

 

AS접수 키오스크
AS접수 키오스크

 

접수가 끝나고 10분이나 지났을까, 직원이 저를 부릅니다. 제 증상에 대해서 직접 통화했던 직원이 저를 응대했습니다. 각 맥북마다 처리해야할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공장 초기화를 요청 했습니다. 

 

맥북의 단점은 한 부분이 고장나면, 보드 전체를 갈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렙탑은 모두 원보드 형식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마도 애플의 정책을 따라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리를 맡기고 나오면서 제발 단순 오류이길 바라고 바라며 돌아왔습니다.

수리받을 맥북 3대
수리받을 맥북 3대

 

매장을 나설때는 사전 견적에 대해 고지를 해줍니다. 이러이러한 금액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이러해서 금액이 발생한다. 저는 동의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사전 견적서
사전 견적서

 

 

 

 

수리 후 지불

 

다시 돌아온 날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였습니다. 맡기고 온 당일날 직원이 바로 전화를 줘서 이것저것 안되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기 때문에 아주 쉽게 처리가 완료 되었습니다. 수리를 안하는 쪽으로 말이죠! :))

 

이날은 사람이 좀 있었습니다. 첫 방문때 사람이 없어서 예약을 안해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요. 오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디든 예약을 하고 움직이는 게 가장 안전한 법이죠.

 

A맥북은 C케이블 단자 접촉 불량인데, 수리하려면 보드를 갈아야하니, 90만원 이상 소요.

B맥북은 벽돌이어서 초기화를 요청했으나 자동으로 돌아옴.

C맥북은 스피커가 나오지 않는 현상으로 수리를 하려면 역시 보드를 갈아야하니, 90만원 이상 소요.

 

 

이렇게 저는 수리를 하지않고 그냥 몽땅 팔아버리기로 합니다.

손님이 좀 차있는 앙츠 매장
손님이 좀 차있는 앙츠 매장
최종 견적서
최종 견적서

 

지난번 받은 사전 견적과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C케이블 확인을 위해 열어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기에 44,000원을 지불하고 돌아왔습니다. 예전과 달리 애플의 서비스 질이 굉장히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매장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잠실점은 굉장히 친절했고, 사전 설명을 구체적이고 충분히 해줘서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혹시 수리하러 가실 일이 생긴다면, ANTZ 앙츠 잠실점으로 예약없이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맥북 에어 M1 CTO모델을 구매했는데, 이건 조만간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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