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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그 것

연말 홈파티 피노누아 코스트코 와인 추천 BREAD&BUTTER

by 한초-리 2021. 12. 9.

바닥에 눕혀둔 캘리포니아 BREAD&BUTTER사의 피노누아 2019 와인
바닥에 눕혀둔 캘리포니아 BREAD&BUTTER사의 피노누아 2019 와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홈파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연말 모임에 빈손으로 찾아가기 어려울 때, 저는 가볍게 와인 한 병을 들고 가는데요. 이번에 코스트코를 다녀오면서 그런 자리에 어울릴만한 BREAD & BUTTER 와인을 한 병 사 와서 맛을 봤습니다.

 

 

 

 

BREAD&BUTTER

 

미국 캘리포니아 Napa valley에 위치한 농장 중 하나로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Napa 강을 따라 좌우로 길게 늘어져 있는 와인 농장들은 프랑스 남부의 끝없는 포도농장을 보는 듯합니다. 

 

와인 종류

BREAD & BUTTER에서는 19가지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DOC 이탈리안 프로세코
 ∎  캘리포니아 로제
 ∎  캘리포니아 소비뇽 블랑
 ∎  캘리포니아 샤도네이
 ∎  캘리포니아 피노누아
 ∎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
 ∎  캘리포니아 메를로
 ∎  아틀라스 피크 카베르네 소비뇽
 ∎  하웰 마운트 카베르네 소비뇽
 ∎  러더포드 카베르네 소비뇽
 ∎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  나파 밸리 메를로
 ∎  나파 밸리 레드 블렌드
 ∎  나파 밸리 쁘띠 시라
 ∎  나파 밸리 진판델
 ∎  나파 밸리 피노 누아
 ∎  나파 밸리 샤도네이
 ∎  나파 밸리 소비뇽 블랑
 ∎  나파 밸리 로제

 

 

 

BREAD&BUTTER 캘리포니아 피노누아 후기

 

 ∎  무게감 : 4/10

 ∎  탄닌 : 2/10

 ∎  당도 : 3/10

 ∎  산미 : 5.5/10

(위 점수는 Vivino어플의 후기 점수와 개인적 후기를 점수화 했습니다.)

 

 

피노누아(pinot noir)는 프랑스에 위치한 부르고뉴 지역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입니다. 서늘한 기후를 가진 전 세계 어느 곳에서 나 재배가 가능합니다만,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자란 품종을 최고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에서 재배한 품종이 아주 못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맛이 조금 다를 뿐입니다. 캘리포니아의 기후도 중요하지만, 피노누아는 재배뿐만이 아니라 양조도 굉장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와인이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큰 기대 없이 BREAD & BUTTER사의 와인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가볍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와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BREAD & BUTTER사 홈페이지에서 말하는 캘리포니아 피노누아에 대한 설명을 보면, 체리, 산딸기, 카시스베리 즙으로 가득 찬 와인이며, 신선한 과일이 부드러운 오크향과 결합하여 달콤한 바닐라 향으로 채워진, 길고 부드러운 마무리를 만들어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와인잔에 담긴 캘리포니아 BREAD&BUTTER사의 피노누아 2019 와인
와인잔에 담긴 캘리포니아 BREAD&BUTTER사의 피노누아 2019 와인

 

레드와인 치고 묽은 색이 특징입니다. 보통 와인의 색이 옅으면 바디감이 가볍다는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향을 맡을 때는 바닐라 향과 오크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베리류의 향이 강하게 올라오고, 첫 노트는 달달한 꽃향기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당도가 낮은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탄닌과 바디감이 가벼워 당도가 좀 느껴집니다. 향 때문에 더 단것처럼 느껴지지만, 와인의 끝에는 은은한 탄닌의 맛이 살아나고 산미가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처음 와인을 시작할 때, 레드와인이 부담스럽다면, BREAD & BUTTER사의 캘리포니아 피노누아를 먼저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와인을 즐겨 드시는 분도, 처음 드시는 분도, 연말 한 자리에 모이셔서 와인을 드시게 된다면,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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