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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그 것

가글 타르색소 치아변색 진실, 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

by 한초-리 2021. 11. 13.

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 1L 눕혀둔 모습

우리는 하나뿐인 치아를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하곤 합니다. 치아보험에 가입하거나 주기적으로 치과를 가기도 하죠. 저는 양치와 치간칫솔질, 구강세정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를 사용합니다. 오늘은 가글 중에 TOP3에 들어가는 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뿐인 치아를 위해서 어디까지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치아 관리를 소홀하게 하며 나이가 들면 치과에 지불하는 비용은 차 한 대 값을 충분히 채우기도 합니다. 차 한 대 값이 나가기 전에 지금부터 저랑 관리를 해보실까요?

 

 

 

타르색소의 위험성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르색소는 적색제 2, 3, 40, 102호와 황색제 4, 5호 그리고 녹색제 3호와 청색제 1, 2호가 있습니다. 타르 색소는 말 그대로 타르를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색소를 말하는데, 식품에 사용하는 건 독성이 있는 타르색소가 아닌 수용성 타르색소를 사용합니다. 독성이 낮다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이 말은 독성이 없다는 말이 아니란 뜻입니다. 가능하다면 타르색소가 없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에 첨가된 타르색소

 

식품에 첨가된 타르색소의 위험성에 대해선 여러 보고서가 있습니다. 

 

2016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분석과(최윤주 저) 식품과 타르색소(Food and Tar Color:논문 보기)에 대한 논문을 살펴보면, 타르색소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주요 내용은 식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논문에서 말하 듯 색소의 위험성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 사용을 줄이는 추세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16년 전 2005년 2월 전남대학교 대학원 식품공학과 석사 논문(이향미 저) 어린이 선호식품 중의 타르색소 함량분석(Analysis of tar color content in children's favorite foods:논문 보기)에는 34페이지 '7. 타르색소의 식품별 섭취 현황 및 안전성 검토'에 대한 내용 중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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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에 현재 허용되고 있는 타르색소 중 적색제2호(R2)의 경우 쥐에서 임신율을 저하시키고 사산을 일으키는 등 배자(胚子) 독성을 유발하고, 황색 제5호(Y5)는 2년간 장기 투여 시 일부 개에서 체중감소와 설사를 초래하였다는 보고(송재철, 양한철 :식품첨가 물학, 세문사, pp.309-347(1993))가 있으며 황색 제4호(Y4)의 경우에도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 반응과 과격한 행동과 폭력을 휘두르는 과민증을 유발하는 한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적색 3호(R3)의 경우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발암성 판정을 받은 바 있어(7. 조양희, 함태식 :착색료의 안전사용 및 각국의 관리현황, 식품기술, 10,28-54(1997)) 실험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었다 하더라도 어린이 등 특수집단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타르색소 섭취량 조사와 그에 따른 안전성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식품 외에 첨가된 타르색소

 

식품이 아닌, 인체에 사용되는 생필품에 대한 타르색소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2월 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의과학과(구현경 저) 화장품의 타르색소에 대한 in vitro 및 in vivo 독성연구(In vitro and in vivo toxicological study on tar colorants of cosmetics:논문 보기)에 나온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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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색소는 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그리고 화장품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제품의 색을 증진시켜 좋아 보이게 하므로 우리의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미량이지만 다양한 경로로 인체에 흡수되어 일부 타르색소는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 종양 및 발암성 등 타르색소의 독성에 대해 보고된 바가 있지만, 그 외의 타르색소는 기본적인 물리적 특성이나 독성자료가 없거나 부족하여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중 화장품용 타르색소는 국가마다 허용된 색소의 종류와 규정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에 허용하고 있는 색소 또한 안전성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그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렇듯, 식품이나 식품 외에 사용되는 타르색소에 대해선 아직도 많은 검증이 필요한 만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를 사용합니다. 

 

 

 

가글 종류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 리스테린은 타르색소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곤 합니다. 치아에 색소 침착이 되는 건 아닌가, 타르가 몸에 안 좋다는데 가그린을 써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내용들을 간단히 다뤄볼까 합니다

 

가글은 대표적으로 3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충치 원인인 뮤탄스 균을 중점적으로 처리하는 CPC 기반의 가그린과 같은 제품, 천연 오일을 사용하여 주로 구치를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리스테린과, 플루오르화나트륨 계열의 가글인데, 이건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글입니다.(요즘 리스테린에는 플루오르화나트륨이 첨가됩니다.)

 

무색소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닙니다. 가그린은 충치 원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색소가 있을 경우 CPC 기반의 가글은 착색을 일으키기 때문에 양치후 바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이래서 리스테린은 색이 있고 가그린은 색이 없습니다.)

 

 

리스테린 종류

 

리스테린이 종류별로 나열된 모습

 

리스테린의 많은 제품들은 타르색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섭취는 절대 안 되고, 가글은 한 뒤에도 30분 이내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헬씨 브라이트 제품만 타르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는데요. 색소가 들어간 리스테린 제품을 아래 보겠습니다.

 

1. 쿨 민트(하늘색) : 녹색 3호

2. 시트러스(주황색) : 황색 5호, 적색 40호

3. 후레쉬 버스트(녹색) : 녹색 3호, 황색 203호

4. 티쓰 앤드 검 디펜스(민트색) : 녹색 3호, 황색 203호

5. 내추럴 그린티 마일드(연두색) : 황색 203호, 녹색 3호,

6. 토털 케어 플러스(보라색) : 적색 40호, 청색 1호

7. 토탈케어 마일드(연보라색) : 적색 40호, 청색 1호

8. 쿨민트 마일드(연하늘색) : 녹색 3호

 

유일하게 타르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은 검케어 마일드(옅은 레몬색)와 헬씨 브라이트(반투명) 두 가지 제품뿐이었습니다. 

 

 

무색소 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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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는 밝게 빛나는 미소를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레몬 오일이 들어간 것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레몬과 소금이 살균과 미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주성분으로는 유칼립톨, 레보 멘톨,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 형태로 220ppm), 티몰이 들어가고, 보존제로는 벤조산나트륨이 이용됩니다. 기타 첨가제로는 정제수, 플록사머407, 제삼인산나트륨, 사카린나트륨, 시트르산, 수크랄로스, 피로인산칼륨, 염화나트륨, D-소르비톨액, 에탄올, 향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헬씨 브라이트의 용기는 1.5L, 1L, 750ml,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1L 용기 하나를 먼저 사고, 이후에는 1.5L를 구매하여 리필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을 최대한 덜 배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배달만 안 시켜먹어도 괜찮을 텐데..)

 

가글 뚜껑에 따르는 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가글 뚜껑의 나사 선까지만 용액을 따르고, 60초 동안 입안에서 가글을 하면 됩니다. 보통 리스테린은 독하기로 유명하지만, 헬씨 브라이트는 마일드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인위적인 화학약품의 향이 아니라, 레몬오일의 향이 느껴져서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옵니다. 

 

게다가 타르색소가 없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토탈케어 마일드를 사용했었는데, 기존에 교정장치 덕분에 하루 6번 양치를 했던 저는 과한 사용 때문이었는지 치아가 검게 변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색소가 들어가는 가글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글은 양치질을 대신할 수 없다는 건 알고 계실 겁니다. 양치 후 남은 구강 냄새 제거를 위한 용도일 뿐인데요. 그 외에 추가적으로 미백 효과가 있는 리스테린 헬씨 브라이트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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