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사람이 많지 않은 일출 명소를 소개해드리겠다고 여수 무슬목 해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안성의 고삼저수지를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고삼 저수지 소개
∎ 위치 : 경기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 고삼저수지
∎ 운영시간 : 상시 개방
일출 감상 위치
일출을 보기에 정해진 자리는 없지만, 분명 조금 더 확 트인 자리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당일 현장의 여건마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위치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일출 시간보다 30분 일찍 가셔서 자리를 미리 선점하시길 바랍니다.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598(네비게이션 위치 : 고삼 월향 낚시터)
고삼 월향 낚시터에 가시면,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기다란 비포장 도로가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가셔서 차를 주차하시고, 내려서 해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산32-6(출입통제여부 확인 필요)
두 번째 스폿으로는 저도 지도로만 보고 눈독 들인 장소입니다. 로드뷰가 있던 자리를 보고 여기다! 싶어서 점찍어둔 장소인데요. 여러분에게도 공유를 해보고 싶습니다.
고삼 저수지 일출 후기
해가 뜨기 전부터 너무 기대를 했습니다. 제가 새해라고 해 뜨는 걸 보러 찾아다니진 않아서인지, 새해를 보러 가는 날은 더 설레는 것 같습니다. 해가 뜨기 전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달을 보며 무슨 소원을 빌까 고민했습니다.
달을 구경하며 한 15분 기다렸을까요. 천천히 날이 밝아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은 다들 설레는지, 이 날 함께 계신 분들의 얼굴이 추운 날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빛났습니다.
떠오르는 해가 너무 영롱합니다. 멀리가지 마시고, 사람없는 서울 근교 일출명소를 찾으신다면, 고삼저수지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새해가 아니더라도, 일출보러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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