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떤/그 것

매직키보드&매직마우스2 개봉기와 앱코 TOS200

by 한초-리 2021. 10. 18.

소파에-놓인-매직마우스2와-매직키보드
매직마우스2와 매직키보드

맥북을 사용하신다면 매직 마우스와 매직 키보드에 대해서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저는 윈도우와 맥을 모두 사용하는 입장에서 볼 때, 윈도우와 맥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으나, 맥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쯤 필요성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매직 마우스 2와 매직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는데요. 간단히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매직 마우스 2, 매직 키보드 개봉

 

애플은 항상 그렇듯, 포장부터 간결하게 나옵니다. 군더더기 없이 포장된 박스만 보아도 내부에 제품이 상상이 갑니다. 사실 열어보면 별 볼 일 없는 구성품들 뿐인데, 왜 이 단순한 디자인에 설레는 걸까요? :)

 

새 제품이라 그런지, 빛이 영롱합니다. 그런데 개봉해보니, 매직 키보드의 충전 케이블과 매직 마우스 2의 충전 케이블이 조금 다릅니다. 아마도 애플에서 새로운 케이블을 내놓을 준비를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사용감, 제품 특징

 

 ∎  매직 키보드 :

 

매직 키보드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이것이 또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높이 조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부터 펜타그래프 형 키보드에 적응이 되신 분들은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실 것 같습니다만, 기계식 키보드에 적응되신 분들은 키를 누르는 느낌을 거의 받지 못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붙어있는 고무 패드가 미끄럼을 방지해주고 있어서 가볍더라도 쉽게 움직이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단점이 있는데, 바로, 상하 방향키의 크기입니다.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분명 이걸 다 불편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근데, 사용하다 보면 금방 적응이 되는 것도 같습니다. 

https://coupa.ng/b8L4ot

 

Apple 2021년 Magic Keyboard 한국어

COUPANG

www.coupang.com

매직키보드 반쯤 개봉한 모습

 

 

 

 ∎  매직 마우스 2 :

 

처음에 사용하는 기분이 이상합니다. 일반적인 마우스와 달라서 우클릭인지 좌클릭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용하다 보면 금세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게는 99g으로 가볍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게다가 버티컬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는 저에게는 어깨에 바로 무리가 오는 무게더군요.

 

사실 무게 때문이 아니라, 같은 무게라도 손목의 위치가 낮아져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손목의 위치가 낮아지면, 더 가벼운 무게를 다뤄야 팔목과 어깨에 무리가 없을 텐데, 무게는 버티컬 마우스와 같은데도 불구하고, 작용점(마우스 높이)의 위치만 낮아지니 관절에 무리가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맥을 들고 밖으로 외근 나갈 때는 매직 마우스를 들고 가는 편이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coupa.ng/b8L4vQ

 

Apple 2021년 Magic Mouse MK2E3KH/A

COUPANG

www.coupang.com

반사광에-창밖에-보이는-매직마우스2
반사광에 창밖에 보이는 매직마우스2

 

 

 

매직 마우스와 매직 키보드 대체하기

 

저는 서론에 말씀 드렸듯이 윈도우와 맥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서, 키보드를 바꿔 사용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USB만 옮겨 꽂으면 되니 간단한데, 키보드는 이 긴걸 넣었다 뺐다 하기엔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버튼 하나로 4개의 기기를 등록하여 사용 할 수 있는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우측 상단에 블루투스 1,2,3,4로 나눠져 있는 부분이 4대의 기기를 등록하여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는 책상에 맥북과, 윈도우 노트북, 핸드폰 3가지를 동시에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편이라, 키보드는 이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앱코-TOS200-키보드-정면-모습
앱코 TOS200 키보드 정면 모습

해당 제품은 가위형 스위치 형식으로 펜타그래프 스위치로 부릅니다. 멤브레인 형식의 얇은 키보드가 아니라, 가위형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키감이 조용하고 탄탄하면서 누름도 부드럽게 들어갔다가 부드럽고 빠르게 튀어 나옵니다. 마치, 대형차가 속도방지턱을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TOS200은 키보드의 색상이 7가지로 변환이 되고, 색상의 밝기 또한 0에서 3까지 4단계로 조절 가능 합니다.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매직키보드를 구매하기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은 앱코 TOS200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https://coupa.ng/b8L4hC

 

앱코 멀티페어링 펜타 그래프 블루투스 키보드

COUPANG

www.coupang.com

앱코 TOS200 키보드 대각선 모습

애플에서 만든 매직키보드와 매직 마우스도 좋지만, 가성비 좋은 앱코 제품으로도 한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1년동안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