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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그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저품질 해결 후기

by 한초-리 2021. 12. 14.

티스토리 일일 방문자 그래프
티스토리 일일 방문자 그래프

지난번 이틀 전에 벌어진 저품질 블로그 원인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 개인적인 조치를 한 뒤 바로 저품질을 벗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센터에서 답변이 오기도 전에 저품질 블로그가 해결된 것을 보면, 분명 제가 자발적으로 삭제한 글 때문에 자동으로 저품질 블로그를 벗어날 수 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자동으로 해결하는 방법 외에도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방법과, 문의를 하지 말아야 할 블로그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글: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저품질 원인

어제 저는 다음 검색엔진에 저품질 블로그로 걸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보통 저품질에 걸릴만한 글을 작성한 날 다음 검색 결과에서 제외되고, 사이트 탭에서도 자신의 블로그가 사라진다고 합

ethan-k33.tistory.com

 

티스토리 다음 저품질

 

네이버나 구글에서는 어지간해선 저품질 블로그로 설정되지 않습니다. 다음에선 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알고리즘을 만들어나가는 시기라서 그런지, 오류도(저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도 저품질을 주는) 종종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저품질 블로그 기준

다음 고객센터에서 설명하는 8가지의 규제대상(저품질 블로그 등록)에 포함되는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성인 콘텐츠(저처럼 콘돔 성분글만 써도 저품질이 됩니다.)

 ∎  마약이나 도박과 같은 불법적 콘텐츠

 ∎  타인의 지적 재산. 즉, 저작권을 침해하는 콘텐츠

 ∎  주민번호나 타인에 의해 불법적으로 활용될 개인정보가 포함된 콘텐츠

 ∎  의도적으로 문서 클릭시 다른 문서로 이동하게 하거나 문서 내에 악성 코드가 있는 콘텐츠(사진에 관련 없는 링크를 거는 것도 저품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  기워드, 이미지, 링크 처리 등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진 콘텐츠

 ∎  특정 키워드를 반복하거나, 대량 반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콘텐츠

 ∎  상업적 목적으로만 운영되는 콘텐츠

 

 

티스토리 저품질 해결 방법

 

사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총 네 가지의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의심되는 글 삭제하기

아마도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시다 보면, 분명 위의 8가지 규제대상에 포함되는 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뒤, 한두 시간 뒤 바로 다음 검색 결과 제외 조치가 활성화되거나, 늦게는 이틀까지도 걸립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여러분의 블로그를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문자가 얼마나 유입이 되고 있는지, 어제와 오늘의 인기 있는 글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블로그 운영 인사이트를 최대한 많이 얻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습관이 곧,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찍혔을때, 그 상황을 빠르게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만약 접속이 듬성듬성하다면, 저품질이 걸린 것도 모르고 해결을 미루다가 나중에는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풀어주지 않게 됩니다. 

 

고객센터 문의하기

"아무래도 도저히 나는 모르겠다." 혹은 "나는 절대 규제대상에 포함되는 글이 절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고객센터 문의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음 고객센터를 들어가셔서 검색 제외에 대한 문의를 하시면, 빠르게 관계자가 검토를 해줄 것입니다. 문의 분류는 '블로그, 카페 검색 문의'에서 '내 블로그 검색(RSS) 문의'를 선택하여 문의하시면 됩니다.

 

Daum 고객센터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도움말을 찾거나 직접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cs.daum.net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반드시 규제대상인 글이 없어야 된다는 점 입니다. 만에 하나 규제대상 글이 하나라도 있었고, 고객센터에서 해당 블로그가 규제대상에 포함되는 글인 것으로 완벽하게 낙인찍힌 뒤에는, 이후부터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1~2년 지나서 잊힐때즘 저품질 규제대상에서 풀리길 기다리거나, 혹은 계정이 영원히 사라지거나 둘 중 하나가 되겠죠.

 

삭제하고 다시 만들기

초반부터 이슈 글을 통해서 정말 돈을 벌 목적으로만 운영하는 블로그였다면, 빨리 버리고 새로 만들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슈 글은 타 블로거에게 공격을 많이 받을 확률이 높고, 저품질에 걸릴 확률도 높습니다. 자극적인 타이틀과 키워드 그리고 급변하는 조회수는 타 블로거와 검색엔진의 좋은 먹잇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경험이나 알고 있는 정보들을 통한 글을 작성해오셨다면, 위 첫 번째, 두 번째 방법으로도 충분히 저품질을 빠르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 

 

계속 글 쓰기

사실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저품질에 걸려서 고객센터에 요청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삭제하거나, 혹은 계속 글을 쓰는 것을 택해야 합니다. 운영한 지 오래되었고, 그만큼 애정이 많은 블로그라면, 또 작성한 글이 1000개가 넘는다면, 저는 계속 글을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은 재산과 같은데, 하루아침에 그 수많은 기록을 다 버린다는 것이 저품질 걸리지 않은 새 블로그를 얻는 것보다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쓰시는 분들의 경우, 빠르게는 2개월, 길게는 2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저품질에서 벗어난다고 합니다. 대신 그분들의 공통점은 꾸준히 글을 썼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가는 것은 남들보다 느릴 수 있지만, 꾸준히 가는 것은 남들보다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가다 보면, 어느새 단단하게 자리 잡혀 있는 블로거가 되어 있을 겁니다. 여러분 너무 걱정 마시고, 좋게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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