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찾아오신 분들은 아마도 바쁘시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대용을 찾으시는 분들일 것 같습니다. 최근에 마시는 오트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난 뒤에, 단백질이 포함된 오트밀이 나온 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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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오트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인데, 단백질이 포함된 오트밀이 나왔다고 하니, 바로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후기 전에 간단히 오트밀이 가진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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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와(oat) 오트밀(oatmeal)
척박한 환경에서도 씨앗을 틔우고, 재배와 수확량이 좋은 곡류로 원산은 서아시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부르는 오트밀은, 귀리 죽을 말합니다. 원료는 귀리, 즉 오트를 말하는 거죠. 본래는 꿀꿀이죽이라고 부르는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먹던 곡물을 빻아 만든 죽이 오트밀의 시초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트는 국가별로 그 용도가 다양했고, 역사가 변하며 많은 변천사를 거쳐 신분의 계급에 따라 이용의 방법이 다르기도 했던 곡물입니다.
오트밀을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에 먹는 그 맛이 퍽퍽하고 딱딱한 데다가 먹고 난 뒤 속이 편하지 못한 경험을 한 번쯤 하셨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트를 잘 이용하지 못한 나라에선 주로 가축의 먹이로 사용을 하였고, 가난한 자들의 식량으로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오트밀을 잘 이용할 줄 알았던 국가에서는 오트를 이용한 빵과 음식들이 매우 잘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트밀 효능
오트밀은 콩과 마찬가지로 완전식품과 슈퍼푸드로 분류가 될 정도로 그 영양가치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로만 정리해봤습니다.
- 체내 독소, 숙변 제거
- 다이어트 효과(포만감 유지)
- 콜레스테롤 감소(심혈관계 질환 예방)
- 나트륨 배출(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 항산화, 노화방지(피부의 활성산소 제거)
- 다량의 비타민 B1, 칼슘, 칼륨, 단백질 함유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F 단백질 2.0
지난번부터 먹고 있는 서리태와는 다른 맛이 납니다. 아래 영양 성분표를 그렸지만 조금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BCAA가 함유되어 있어서, 운동하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와 완전 식물성 단백질이 아닌,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1:3으로 혼합하여 제작했는데요. 제가 유당불내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트밀 단백질을 마시고선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총 내용량 80g | 330kcal |
나트륨 590mg | 30% |
탄수화물 31g | 10% |
당류 8.4g | 8% |
식이섬유 3g | 12% |
지방 11g | 20% |
트랜스지방 0g | |
포화지방 3.4g | 23% |
콜레스테롤 10mg | 3% |
단백질 28g | 51% |
일반 마시는 오트밀과 다르게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단백질 때문에 이런 것 같은데요. 오트밀이 소화 안될까 봐 조금 오래 두고 마시지 마시고, 물과 섞어서 바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파우더의 입자가 곱고, 오트밀이 잘게 갈려있어서 마시고 난 뒤에도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받진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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