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블로그를 하시면서 어떻게 내 블로그를 조금이라도 더 노출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실 겁니다. 저는 그 방법으로 카카오 뷰를 통하여 노출을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합니다. 물론 유입이 많지는 않습니다.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간혹 어쩌다 하루 굉장한 유입이 많아지는 때가 오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은 어떻게 카카오 뷰 메인에 노출시킬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서 제 후기와 함께 남겨드립니다.
카카오 뷰 만들기
처음 카카오 뷰 창작센터를 들어가서, 창작센터의 채널을 신규로 만들어야 합니다. 채널과 보드라는 개념으로 운영이 되는데요. 채널은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보드는 그 브랜드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채널 : 자신이 만들 브랜드
∎ 보드 :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콘텐츠
채널 생성
이제 이해가 되셨다면, 채널을 만들어 봅시다. 아래 보이는 정보들을 입력하고, "네, 입력한 정보로 채널을 개설합니다."를 눌러서 채널을 생성합니다.
보드 생성
앞서 채널을 생성하고 나면,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결해줍니다. 블로그와 연결한 뒤, 보드 만들기를 시작하시면 자동으로 기존에 티스토리에 작성했던 글들이 나열되는데요. 이 글들을 보드 별로 묶어서 발행할 수 있습니다.
단, 1개의 보드 당 10개의 글만 발행되니, 카테고리를 잘 나누셔서 보드를 만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팁 : 보드 만들 때, 한 번에 글을 몽땅 넣어 발행하지 말고, 하루에 하나씩만 넣어서 업데이트를 해줍니다. 글이 한 번에 다 들어간 보드보다, 매일 글을 추가해서 새롭게 업데이트하는 보드가 알고리즘에서도 꾸준하게 업데이트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메인 노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카카오 뷰 메인 노출 후기
사실 10월 17일부터 시작하고 난 뒤, 꾸준히 글을 올리긴 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10명 내외의 방문자만 들어오는 상태였는데요. 꾸준히 블로그 글을 발행할 때마다, 카카오 뷰 채널에 동시에 발행을 했고, 21일 갑자기 방문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너무 놀라서, 곧바로 방문자 통계를 살펴보니, 모두 기타 유입으로 카카오 뷰를 통해서 들어오고 있더군요. 이렇게 갑자기 들어오게 된 이유는 아마도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첫 번째 : 한 번에 모든 글을 모아 보드를 발행하지 않고, 글 하나씩만 꾸준히 발행한다.
∎ 두 번째 :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구분했다.
이렇게 두 가지의 원칙만 가지고 블로그 1일 1포스팅과 함께, 카카오 뷰 채널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한 결과 위와 같은 좋은 일이 벌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블로그로 떼돈을 벌 생각은 없습니다. 현업에서 일하는 것이 저에게 큰 기쁨이고 벌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블로그로 다양한 경험과, 또 생활에 대한 기록, 거기에 약간의 간식비 정도를 얻는 이 세 가지의 목적 외에는 큰 욕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고, 나중에 블로그가 잘된다면 꾸준히 하다가 전업이 될지도 모를 일이죠.
여러분들이 혹시 전업으로 이 블로그를 생각하신다면, 카카오 뷰 채널을 활용해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의점
마지막으로 주의점 하나만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 지금 애드센스를 시작하진 얼마 안 되신(1~2개월) 분들이 이 글을 시도하려고 하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을 권하겠습니다. (애드센스 시작 전에 카카오 뷰를 먼저 시작하시는 건 괜찮습니다.)
애드센스는 외부 유입(검색 유입이 아닌 유입)에 대해서 어뷰징 행위를 하거나, 무효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작업을 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애드센스 계정에 대해 광고 게재 제한이나, 심하면 정지를 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가정입니다.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1~2개월 먼저 차분히 검색 유입을 쌓으신 뒤에, 카카오 뷰 채널을 생성하고 관리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재 제한을 당하더라도, 정당한 외부 유입이라는 걸 증명하면 되겠지만, 애초에 게재 제한이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참고 : 체류시간을 지키면 어떤 유입이든 상관없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구글이 그렇게 단순했다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요? 구글은 검색어 데이터 하나로 4~8개월 뒤에 벌어질 일을 예상합니다. 다들 뉴스로 접해서 아시겠지만, 지카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도 구글은 이미 관련 기관에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하고 있었고, 다른 독감이나 전염병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체류시간 하나 지킨다고 구글이 무효 트래픽을 못 잡아낼까요? 전혀 아닙니다.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블로그를 오래오래 운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애드센스 체류시간, 클릭률, 동일ip반복 접속 등에 대한 보고서를 보고 왜 이웃님의 반복적 광고 클릭이 위험한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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