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얀센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5일에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 생물 의약품 자문 위원회의 구성원들은 얀센과 모더나 접종자도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9월 27일 얀센 백신이 1회 접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추가접종에 대해 각 국가별 데이터를 활용하고 판단해서 추가접종에 대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는데요.
조만간 FDA는 자문위의 권고사항에 따라 얀센의 추가접종에 대해 발표할거라고 합니다. 자문위의 얀센 부스터 추가접종 조건은, 얀센을 접종한 후 2개월이 지난 사람부터 18세 이상이면,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국의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한 최초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한다는 기준과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과연 어느 게 맞을지 궁금해서 연구자료를 몇 개 살펴봤습니다.
국내 부스터샷 기준
국내에선 covid-19 치료병원과 일반 의료종사자, 그리고 고 연령층을 대상(60세 이상)으로 부스터 샷 기준이 나와있습니다.
1, 2차 :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1차 : 아스트라제네카, 2차 : 화이자 접종
=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의료종사자를 먼저 접종 후 순차적으로 고령자들에게 접종이 될 예정입니다. 아직 세부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서 여러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큰 기준에선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대로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더나, 얀센 부스터 샷 추가접종 기준
얀센백신, 언제 추가접종 맞아야 하나?
얀센 백신 추가접종은 최초 접종 후 2개월 이후부터 18세 이상을 대상자로 포함해야 한다고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 생물 의약품 자문 위원회가 권고를 했습니다만, 9월 10일 CDC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최초 접종 후 2개월 뒤에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보다 6개월이 지난 176일에 접종한 사람이 항체 생성 농도가 2.96배 높았고 197일이 지난 뒤에 접종한 사람은 4.21배나 높았습니다. 엄청난 수치 입니다.
얀센 백신, 추가접종 백신은?
미국의 글로벌보건센터 공동연구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얀센의 교차 접종 부스터 샷은 모더나로 접종할 때, 그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일 백신으로 부스터 샷을 추가접종할 경우 4배에서 20배 정도만 증가 한 반면, 교차로 부스터 샷을 접종할 경우 6배에서 80배까지 그 효능이 더 뛰어나게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선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 mRNA백신을 이용하여 부스터샷을 교차접종하겠다고 알려왔는데요. 반드시 그래야만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모더나를 이용하여 접종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얀센백신 접종자로, 돌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상당합니다. 추가접종을 모더나로 완료하여 항체 농도를 많이 끌어올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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