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년 9월 3일에 갤럭시 a52s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은적 있었습니다. 갤럭시에 관심이 잘 없었으나, 중저가 모델인데 불구하고, 고가형 모델에 들어가는 기술이 몇개 들어갔다고해서 좀 유심히 봤던 녀석입니다. 마침 어머니가 핸드폰 케이스가 너덜거린다며 '아들~ 좀 바꿔주라~'하셔서 케이스를 바꾸지말고 스마트폰을 바꿔드려야겠다 싶었는데, 이제서야 주문을 했습니다.
갤럭시 A52s
중저가형의 모델로 50만원 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 모델입니다. A42가 나왔을 때, 어머니에게 해드리려고 했으나, 성능이 오래사용하긴 힘들것 같아 포기했었는데요. A52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 더 연산속도가 빠른 A52s가 나왔다고해서 구매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갤럭시 A52s 스펙
A52는 쿠팡에서 53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와 비슷한 가격대의 모델인 기존 A52(약50만원) 또는 A42(약50만원)를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 퀄컴 스냅드래곤 778G 칩셋 탑재 - 기존 A52보다 40%빠른 연산 능력.
∎ 6.5인치 FHD+(1080p) 슈퍼 아몰레드 - A42는 HD(720p)
∎ IP67 방수 방진 등급 :
∎ 6400만 화소 후면 쿼드 카메라(외 1200만, 500만, 500만 화소)
∎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OIS)
∎ 4,000mAh
∎ 6GB RAM - A42는 4GB RAM
∎ 128GB 메모리(외장메모리 최대 512GB)
∎ 주시율 150Hz - A42는 60Hz
그래서 저는 같은 가격을 두고 생각하면 A52s를 구매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구매를 한거죠. :)
갤럭시 A52s 개봉기
로켓배송이 오자마자 신나게 달려나가서 언박싱을 해봤습니다. 어머니 강화유리 필름도 붙여줘야하고, 초기 설정도 해야하니, 미리 뜯어서 설정을 미리 만져둡니다.
약간 장난감 같은 느낌입니다. 무게감은 분명 스마트폰이 맞는데, 뒷면이 심상치않았습니다. 플라스틱 같은 후면의 모습이 독특합니다. 두드리면 플라스틱 느낌이 나는데, 플라스틱은 아닌 듯 합니다.
후면에 있는 여러개의 카메라는 각자 화소와 기능이 다릅니다. 일반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접사 카메라, 심도 카메라까지 총 4개의 렌즈가 있습니다. 아이폰 유저로서, 이건 살짝 부럽긴 했습니다. 물론 제가 Xs를 사용하기 때문이겠지만요. 빨리 아이폰 14가 나오길 바래야겠군요.
갤럭시 A52s vs 아이폰 Xs 카메라 비교
삼성과 아이폰의 카메라 비교를 할 때마다, 저는 캐논과 니콘의 비교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이럴 수 밖에 없는 게 각 회사마다 지양하는 카메라의 성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니콘은 정확한 초점과 현실과 완벽하게 동일하게 보이도록하는 이미지 처리 센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캐논은 현실의 색이 카메라 렌즈를 굴곡해서 센서에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주변의 색과 어울려지고 심도를 깊이있게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처리 기술과 렌즈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둔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카메라는 니콘의 느낌이 많이나고, 아이폰의 카메라는 캐논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사진은 아이폰"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배경도, 아이폰의 카메라가 색의 깊이를 현실보다 조금더 아름답게 보이도록 잘 꾸며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 중 선명함과 정확한 초점을 원하시는 분들의 경우, 니콘을 더 많이 사용하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분들에게는 아마도 아이폰 카메라보다는 삼성의 카메라가 훨씬 좋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겠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카메라 화면에서는 푸른 느낌이 조금 덜합니다. 그리고 이미지가 선명하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죠. 반면, 갤럭시 A52s에서는 카메라의 액정만 보아도 선명함과 차가움이 느껴집니다. 현실적 사진을 찍는데는 좋지만, 예쁜사진을 만드는데는 후보정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2배줌을 비교한 사진 입니다. 2배줌에서는 아이폰이 원단의 표면을 뚜렷하게 잡아내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명암의 어두운 부분을 이미지센서가 인위적으로 조금더 밝게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A52s 공기계 128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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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대로 아래 갤럭시 A52s를 보면, 원단의 표면이 굉장히 뚜렷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초점도 정확하게 맞는 이유도 있지만, 위에서 말했듯 아이폰과는 반대로 명암의 어두운 부분을 조금 더 뚜렷하게 보이게 끔 이미지센서가 처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내일 토요일 아침 9시에 백신을 맞고, 시골로 내려갑니다. 가서 어머니에게 새 핸드폰을 선물하고, 유심도 바꿔끼워드리면 이제 어머니가 이리저리 자랑하실 일만 남았네요. 비싸고 좋은 기계는 아니지만, 선물은 가격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받고 어머니가 환하게 웃으실걸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두근거리네요!!
그럼,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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